바이오 생명공학 투자기업인 토자이홀딩스는 혈액을 이용한 중소병원에서의 성인병 현장진단과 관련된 '제1차 자가혈액 유래 성인병 현장조기진단의 임상학적 의의학회'를 16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개원의·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토자이홀딩스가 주관한 이번 학회는 약 200여 명의 병·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회는 별도의 검사실의 구비나 외래검진센터로의 의뢰없이 중소병원 현장에서 직접 환자의 혈액 또는 소변을 검체로 활용, 암·심혈관질환·당뇨등의 성인병을 신속하게 현장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그 임상학적 의의, 그리고 이를 통한 중소병원의 합리적인 경영화에 대한 주제들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 말미에는 현장검사 시스템인 아이크로마(i-CHROMA)를 이용, 심혈관 질환의 이상유무를 3분내에 판단할 수 있는 시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토자이홀딩스 관계자는 "현장검사로의 의료 시스템의 변화에 관심이 많은 중소형 병·의원 관계자들의 참석해 성공적으로 학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실용적인 정보교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자이홀딩스는 7월 4일 현장조기진단 관련 제2차 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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