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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홍보대사 연예인 아니어도 'OK'
병원 홍보대사 연예인 아니어도 'OK'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10.04.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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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용산병원, 병원과 특별한 사연 맺은 일반인 31명 위촉 화제

27일 중대용산병원 홍보대사에 위촉된 31인. 홍보대사는 유명 연예인이라는 공식을 깼다.
홍보대사=유명 연예인 또는 사회저명인사. 기관이나 병원에서 활동하는 홍보대사의 일반적 공식이다. 하지만 중앙대용산병원이 발상의 전환을 해 화제다.

병원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평범한 일반인들을 병원의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이다.  중앙대용산병원은 27일 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2010 중앙대용산병원 2기 홍보대사 위촉식' 을 갖고, 2007년 1기 홍보대사 출범 후 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병원과의 유대관계 활성화 및 친목도모와 더불어 병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2기 홍보대사 3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2기 홍보대사 위촉식은 환자와 의사로 병원과 인연을 맺은 고객대표를 비롯해 지역의 부녀회,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31명의 주인공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자리에 고객대표로 참여한 정다은 양(19세)은 "대학 입학을 앞두고 급작스러운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 응급실로 실려 오게 되었는데, 신경외과 황성남 교수님의 수술로 건강한 모습으로 대학생이 돼서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됐다" 며 병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한편, 민병국 병원장은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병원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홍보대사님들 덕분에 중앙대용산병원이 오늘날까지 자리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용산 지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병원이 될 것" 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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