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 이끌겠다" 취임 일성

한국산재의료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한 후보 중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석현 전 동국대학교의료원장을 제11대 인천중앙병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0년 4월 26일부터 2013년 4월 25일까지 3년간이다.

이 신임원장은 1968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경희의대를 거쳐 1983년 구로병원 개원과 함께 고려의대에 부임했다. 고대 구로병원장(2000∼2004년)·동국대학교의료원장(2005∼2007년)을 맡아 병원 CEO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학계에서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장·대한스포츠의학회장·한국사지변형교정 및 골연장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근로복지공단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산재의료와 인연을 맺었다.

이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근로복지공단과의 통합이라는 변화를 기회로 삼아 인천중앙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며 "특화와 전문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책임경영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송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