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부천성모병원·세종병원·부천시보건소와 함께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7일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세종병원 및 경기도 부천시 보건소와 함께 제7회 '당뇨 걷기대회'를 열었다.

당뇨병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걷기대회에서 홍대식 원장은 "병은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걷기습관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중앙공원 3바퀴를 걸었으며, 운동 전·후 혈당측정과 영양상담 등을 받았다. 한 시민은 "공원에 산책하러 나왔다가 우연히 참가했는데 레크레이션도 재미있고 건강도 체크해줘 좋았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4년부터 지역 기관과 함께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