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연 성균관의대 임상조교수(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가 6월 4∼8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매코믹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2010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양내과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ASCO는 매년 접수된 전세계 종양내과 분야 논문 5000여 건 가운데 우수논문 100편을 선정, 메리트 어워드를 주고 있다.
이호연 임상조교수는 '비세포성 폐암을 위한 새로운 CT 치료반응 평가 기준의 제안과 EGFR 타이로신 카나아제 억제제 항암치료 환자군 적용'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이 임상조교수는 "교신저자인 이경수 영상의학과 교수·안명주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만든 기준이 많이 소개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폐암의 세계적 석학들에게 지지를 얻어 각 나라의 많은 폐암환자들에게 적용함으로써 장점을 인정받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