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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한국여자의사회장에 박경아 교수 취임

제24대 한국여자의사회장에 박경아 교수 취임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10.04.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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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료봉사상-최경숙 원장, 한독여의사지도자상 주양자 전장관

▲ 한국여자의사회 제 24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경아 교수.ⓒ의협신문 김선경
한국여자의사회 제54차 정기총회가 1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제24대 회장에 박경아 교수(연세의대 해부학/대한의사협회 부회장)가 취임했다. 부회장에는 박인숙 교수(서울아산병원 소아과) 김정화(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 ) 김영숙 광주지회 부회장이 선임됐다.

박경아 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말에서 "여의사의 융성은 숫자만이 아니다. 리더십을 키워 국민건강증진에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의사의 핵심역량을 계발하고 선택과 집중을 어디에 할 지 방향성과  실천방안을 찾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이임한 김용진 회장은 "여의사회는 조직은 작지만 최고의 전문가 단체로서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 여의사회의 사회적 위상과 전문가단체로서의 수준에 걸맞는 조직의 틀과 행정적 기능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고 지난 2년간의 임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총회 시상식에서는 소외계층의 대모로 전공의 시절부터 소외된 이웃들의 가난과 질병을 돌봐온 최경숙 원장(대한기독여의사회장)이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여의대상 길봉사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첫 제정된 한독여의사지도상에 주양자 전 복지부장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 전 장관은 국립의료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제14대 및 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고위공직자로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의료계발전과 국가사회 발전에 귀감이 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이밖에 중외제약 연구비는 이현수교수(강원의대 소아청소년과), 제 4회 MSD 신진연구비는 김세형 교수(서울의대 영상의학과), 제5회 건일학술상은 조은경교수(충남의대 미생물학교실)가 각각 시상했다.

시상식과 이취임식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여의사의 역할 증대 및 사회참여, 2013년 국제여자의사회 서울 총회 준비, 학술 진흥 및 연수교육 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4억4백8만3천여원의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날 시상식 및 회장 이취임식에는 이길여 길의료재단 회장, 경만호 의협회장, 한광수 보건의료재단 총재, 나현 서울시의사회장,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전현희 국회의원, 안명옥 전 국회의원, 유은경 여자한의사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의협신문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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