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 34개국 432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는 청소년에 대한 담배회사의 전략에 관한 연구 담배규제에 관한 국제조약 작업장 내 간접흡연 등 7개 주제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담배광고 금지와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인상 지지를 포함하는 '홍콩 선언'을 채택했다.
이 '홍콩 선언'에 의하면 현재 아시아에 살고 있는 어린이 중 최소한 1억 5천만명은 담배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게 될 것이며 담배로 인한 질병과 경제에 미치는 엄청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아.태 지역의 담배규제 정책이 실시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김일순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회장 등 이번 대회에 총 13명을 참석시킨 한국의 서울이 2004년 10월 7차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정광모 소비자연맹 회장이 7차 아.테 금연대회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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