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김범생 교수(신경과)가 최근 대한치매학회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가 단순한 질환을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치매환자의 복지를 위한 제도마련을 위해 정부와 시민단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한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에 매진하고 대한치매학회를 국제적 위상을 갖춘 학회로 이끌기 위해 국제심포지엄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치매학회를 비롯 대한신경과학회, 뇌졸중학회 회장을 지냈다. 지난해 12월에는 노인학대 사례판정위원장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노인 학대예방 및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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