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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일하는 병원 보러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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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식 기자 harrison@doctorsnews.co.kr
  • 승인 2010.04.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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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전공의·전임의 가족 방문의 날'

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은 3일 전공의와 전임의의 가족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3일 서울의대 강당에서 뜻깊은 행사가 개최됐다. 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의 독특한 전통이 된 '가족 방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것.

이날 김동규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의 신경외과 전공의와 전임의 가족들을 초청했다.

김 교수는 "힘든 수련기간이지만 이를 이겨내고 훌륭한 신경외 과의사가 되기 위해선 가족들의 이해도 중요하기에 이러한 모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전공의·전임의 가족방문의 날 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았다.

김 교수는 "우리 교실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이 화합과 이해"라면서 "가족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해보니 교실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되는 등 효과가 좋아 앞으로도 꾸준히 이러한 모임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과 신경외과학 교실 및 전공의의 일상 생활 소개가 있었다. 특히 전공의가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편지가 낭독되자 참석한 가족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병원을 거닌 전임의들과 전공의들은 직접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병원에 대해 설명한 뒤 정겹게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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