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자 유치 선도 동서신의학병원·계명대동산병원
전국 6개 센터·10개 전문병원·11개 클리닉 수상자 선정
iMBC·동아닷컴·일간스포츠 등 언론 3사는 3월 3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 3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시상식을 열고 한국의료의 세계화를 위해 뛰고 있는 대학·전문·전문클리닉 등 36개 부문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대학(종합)병원 전문센터부문에서는 ▲암센터=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소화기센터=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복강경센터=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여성암센터=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동서협진센터=경희의료원 ▲뇌졸중센터(부산·경남)=동아대학교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전문병원부문에서는 ▲세종병원(심장) ▲한길안과병원(안과) ▲서울송도병원(대장항문) ▲양병원(대장항문-경기)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여성종합) ▲유광사여성병원(여성-서울) ▲에덴병원(여성-광주·전남) ▲연세사랑병원(관절) ▲부민병원(척추·관절-부산·경남) ▲윌스기념병원(척추·관절-경기) 등이 선정됐다.
전문클리닉부문에서는 △아이원성형외과(눈&코성형) △압구정필성형외과(유방성형) △세인성형외과(체형성형&지방흡입) △프로필성형외과(귀&안면윤곽성형) △하피스재활의학과(종아리성형) △밝을명안과 안성형클리닉(안성형) △아이메디안과(시력교정) △세란안과(백내장&녹내장) △퍼스트비뇨기과(남성확대&조루) △제니여성병원(여성성형&미혼여성) △정승기정형외과(관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의료관광 선도하는 우수 자치단체로는 서울시·부산시·인천시·대구시가 선정됐으며, 지자체로는 강남구가 포함됐다.
공로상은 해외환자 유치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허주엽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장과 한중 양국의 의료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스쥔펑(史峻峰) 중국신문사 북방지구지사 사장 겸 한중의료문화교류협회장이 받았다.
강철용 KGMSA 사무국장은 "최근 해외 각국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통역 인력양성 및 서비스 혁신 등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과 해외마케팅 영역에서 의료기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시상식에는 한중의료문화교류협회의 주선으로 길림중일연의병원 등을 비롯한 중국병원들이 시상식을 참관하고 수상병원들과 상당분야에서 제휴협력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KGMSA 2010 선정위원회에서는 '한국의료 세계화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내걸고 지난 2009년 10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병원들을 사전 조사한 데 이어 올해 초 GH코리아 리서치사에 의뢰, 의학전문기자·병원홍보 종사자·의료관광 관계자 등 109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거쳐 각 분야별 후보를 선정했다. 1월 말∼2월초 후보병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대회를 주최한 3사 홈페이지를 통해 10일간 네티즌 조사를 진행, 수상자를 최종선정했다. 선정위는 후보병원들을 직접 방문, 병원 시설·장비·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모니터링 과정까지 거쳤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