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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2차 바이오벤처 지원사업 발족

노바티스, 2차 바이오벤처 지원사업 발족

  • 김은아 기자 eak@doctorsnews.co.kr
  • 승인 2010.03.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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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KOTRA ·진흥원 등과 GATE II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GATE II) 프로젝트를 위해 김진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왼쪽부터), 조환익 KOTRA 사장, 피터 야거 한국노바티스 사장, 목근수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가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18일 KOTRA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법무법인 충정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제2차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GATE II)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GATE II 프로젝트는 노바티스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 연구개발역량을 보유한 초기 바이오 기술을 발굴해 노바티스 벤처펀드 및 국내외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통해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GATE 프로젝트와는 달리 투자 유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투자기업들이 직접 바이오벤처기업의 선정과 심사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자유롭게 투자를 결정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MPM캐피탈·오비메드·프로퀘스트·바이오젠 아이덱 등의 글로벌 창업투자사와 스틱인베스트먼트·KB창업투자·한국투자파트너스·동양창업투자 등 국내 투자사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피터 야거 한국노바티스 사장은 "기존 프로젝트의 경우 노바티스벤처펀드가 국내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투자 모델을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글로벌 바이오시장으로부터 해외투자자들을 한국 바이오 시장에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ATE II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원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technomart.khidi.or.kr)를 통해 4월 1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노바티스벤처펀드의 사업지원금과 기술 개발 자문 등이 제공된다. 

한국노바티스는 2008년 GATE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오벤처기업 '파멥신'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미국의 오비메드를 비롯한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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