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신문>이 21일 창간 43주년을 맞아 15일자로 기념특집호를 발행하고 17일 기념식을 열었다. 그동안 <의협신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건의료 전문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전국의 독자 여러분께 지면을 통해 감사드린다.
2000년대 들어 보건의료계 전문언론의 난립과 함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왜곡된 기사가 그럴듯하게 포장돼 떠돌아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도 <의협신문>은 정도를 걸어 왔다.
특히 올해는 창간 43주년을 맞아 <인터넷 의협신문>의 제호를 'Kmatimes'에서 'Doctor뎽s News'로 변경하고 홈페이지의 디자인도 산뜻하게 바꾸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의협신문>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미 새로운 제호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기관지'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어 신뢰도가 높아지고, 전문언론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화돼 인지도도 높아질 것이라거나, <의협신문>의 전통과 역량 및 영향력에 어울리는 제호라는 등의 긍정적 응답이 70%를 넘어섰다.
독자들은 또 'Doctor뎽s News'에 대해, 건강보험 관련 정보를 비롯 보건의료 관련 법·판례·제도에 대한 정보, 개원·이전·경영·재테크 등에 대한 정보,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의 정책·입장, 최신 의학논문 등 학술정보 등을 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독자들의 바람이 충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창간 43주년을 맞아 전문언론의 리더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잊지않고 정도를 걸어온 자세가 앞으로도 전혀 변함이 없을 것임을 독자들에게 거듭 약속한다.
아울러 늘 깨어있는 전문언론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해 독자의 신뢰를 더욱 탄탄히 다지고 보건의료 정책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