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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기반 의약품 생산·유통 효율화' 공청회 열려

'RFID 기반 의약품 생산·유통 효율화' 공청회 열려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10.02.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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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기반의 의약품 생산·유통 효율화를 위한 공청회'가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상암동 소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RFID는 무선통신 방식으로 데이터를 자동으로 인식·처리하는 기술로 바코드를 대체할만한 기술이다. 판독기·RF태그·안테나를 통해 사람, 상품 등을 비접촉으로 인식해 태그에 기록된 정보를 판독하거나 기록하는 무선주파수 인식기술이다.

의약품에 RFID 부착시 제약사는 주문·판매업무 효율화, 도매상은 재고관리 및 입·출고업무 자동화, 병원·약국은 의약품 물류 및 재고관리 자동화 등 많은 장점이 있다.

이번 공청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서 진행중인 'RFID 기반 의약품 유통체계 선진화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그간 심평원은 실무위원회 및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보건복지가족부, 지식경제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제약사, 도매상 등 관련 기관과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논의된 방안 및 국내 제약기업의 IT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발표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발전된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자들이 이해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노길상 복지부 보건의료정챙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4개의 주제를 발표하고,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9명의 패널 토론시간을 갖는다.

주제발표는 '유통투명화 및 글로벌 No.1 제약산업 도약을 위한 제약+IT융합 발전전략(안)'(전현철·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미약품의 'RFID 도입 사례'(한재종·한미IT), '국내 제약기업의 IT화 추진현황'(채규한·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 산업의 바코드와 RFID체계'(배경한·대한상공회의소)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제약사, 의료기관, 학계, 약사회, 의약품도매상, IT업체, 소비자단체 및 정부에서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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