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월 1일 제4회 정기연주회
현직 의사들로만 구성된 '메디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유형래)는 오는 3월 1일 오후 5시 유니버셜 아트센터(구 리틀엔젤스 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현직 대학병원 교수, 종합병원, 개인 병의원 의사로 구성된 메디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김덕기 서울음대 교수의 지휘로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서곡' △드미트리 카발레브스키의 '코미디언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등을 연주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오케스트라 멤버 중 한 명인 유 권 이화의대 교수(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는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음악으로 대화하고자 한다"면서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관람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89년 창단한 메디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국내 아마추어 연주 단체 가운데 82년이라는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의대 교향악단 출신 졸업생들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