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수인의 몸 이야기', '홍어' 등 국내 창작 연극 2편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았던 창작예찬 시리즈 그 세 번째가 7일 '고요한 아침의 호텔', 10~14일 사이 '등화관제' 등으로 그 막을 올린다.
올해로 세 번째인 창작예찬 시리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학로문화재단이 주관해 희곡작가들에게 좋은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며, 선정된 작품을 공연까지 연계하는 창작 작품 활성화를 위한 일종의 사회 문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고요한 아침의 호텔'은 극작가 및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홍원기의 작품으로 산장 까페와 투견장을 배경으로 하며, 작가 김민정의 '등화관제'는 1980년대 중반 한 달에 한 번씩 훈련했던 등화관제를 배경으로 한 연극이다(문의:02-3668-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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