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는 지난 27일 미국·호주·유럽을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당뇨관리 서비스기업인 EHS사(Entra Health Systems)와 당뇨관리 서비스 기술 협력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EHS사는 영국·호주·미국 등에서 활동하는 다국적기업으로 혈당측정장비와 관리, 분석, 피드백 시스템이 통합된 '토탈 당뇨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당뇨관리 서비스 기업이다.
유비케어는 2002년부터 미래 U-헬스케어 분야에 연구와 투자를 계속하면서 업계를 선도해왔으며, 2005년 모바일 당뇨관리서비스 '엠닥터-당뇨'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U-헬스케어 기술을 도입한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유비케어는 이번 제휴를 통해 EHS사의 다양한 선진 기술을 국내에 도입해 새로운 당뇨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향후 본격적인 U-헬스케어 환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으로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회사는 각 사의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트랜드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향후 성공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모델을 발굴해 나가는 데에 합의했다.
남재우 유비케어 사장은 "유비케어가 국내 U-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서 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좀 더 넓은 시야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려는 시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제휴를 통해 성공적인 당뇨관리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확보는 물론 글로벌 U-헬스케어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John Hendel EHS사 회장은 "한국에서 최고의 헬스케어 네트워크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유비케어와의 제휴는 EHS의 토탈 당뇨관리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 "EHS의 세계적으로 검증된 토탈 시스템이 유비케어의 당뇨관리 서비스 및 U-헬스케어 서비스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