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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9 21:53 (금)
제약사, 오래된 상품 위주로 대중광고

제약사, 오래된 상품 위주로 대중광고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10.0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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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영향…해열진통제·치과구강용약 등 광고 많아

지난해 제약회사들은 새로운 일반의약품 보다는 오래된 상품·전통상품 등의 광고를 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는 지난해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심의건수는 전체 932건으로 지난해 1009건보다 77건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총 932건 중 적합 475건(51%), 수정재심 104건(43%), 부적합 56건(6%)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는 지난해 의약품광고의 흐름은 금융위기에 따른 영향으로 새로운 일반의약품 브랜드보다는 오래된 상품, 전통상품 등의 광고가 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치질용제·최토제·진토제·동맥경화용제, 특히 신종플루의 대유행에 따른 보조요법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전립선 비대증약 등의 제품은 소수의 광고제품으로 나타났다.

이를 약효분류별로 살펴보면 해열·진통·소염제가 가장 많은 78건을 차지했으며, 그뒤를 치과구강용약이 63건, 진통·진양·수렴·소염제가 57건, 순환계용약이 56건, 자양강장변질제가 52건, 비타민제가 49건을 기록했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인쇄부분이 전체 502건을 접수받아 이중 32건을 기각해 기각률은 6.4%로 나타났으며, 방송부분은 전체 430건을 접수받아 24건을 기각하고 406건을 통과시켜 5.6%의 기각률을 보였다.

이같은 심의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인쇄부분은 2008년 539건에서 2009년 502건으로 37건, 방송부분은 470건에서 430건으로 40건이 각각 감소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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