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은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새해 신년전체회의를 열고, '2018년까지 매출액 3000억 원의 Total Medical Business Company'를 만들어 가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전국의 임직원 약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각 사업부별 2010년 운영 방안을 비롯해 신제품 개발 계획 및 6 sigma, Compliance Program 제도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임직원들의 내부경쟁력을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의 진행을 맡은 엄대식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2009년을 전반적으로 잘 보낸 한 해"로 평가하면서 "환경 변화와 어려움이 많았던 시기였지만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매출 1149억원을 이룩하고 중장기 비전 달성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됐다"고 치하했다.
또 "복지부-오츠카제약 간의 MOU 체결을 성사시킴으로써 2013년까지 의약품 연구개발분야에 1000억 원을 유치하게 된 것과, 적극적인 수출활로 개척을 통해 2000만불 수출탑 및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된 것은 임직원들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츠카제약은 내부적으로 6 Sigma를 통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성과주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며, 신제품 도입을 가속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임상개발 사업부의 글로벌 임상 역량 및 윤리경영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역동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2010년을 적극적으로 헤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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