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와 협약 체결…여의사 지도자 양성
한독약품(회장 김영진)과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용진)는 14일 여의사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한독 여의사 지도자상'을 제정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한독 여의사 지도자상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 독려와 여의사 지도자 양성을 위해 제정됐다. 이 상은 의료 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우고 한국여자의사회 발전에 공헌해 사회에 귀감이 된 여의사에게 주어진다. 수상자는 한국여자의사회 의권옹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매년 4월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또 3월에는 한독약품 연수원인 미래창조원에서 여의사들을 위한 '한독 리더십 스쿨'을 열고 리더십 개발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강화 등 여성 지도자 양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고급 여성 인력의 큰 축인 여의사의 활약과 부드러운 리더십이 바탕이 돼야 국가 경쟁력 강화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여의사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여성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은 "이번 한독 여의사 지도자 상과 한독 리더십스쿨을 통해 여의사들이 자질을 함양하고 리더십을 발휘해 의료계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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