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형편 어려운 초등학생 위한 특별프로그램 개설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가 경기도 과학멘토사업의 하나로 'IPK 생명과학교실' 특별 프로그램을 개설, 경기도 내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 생명과학 연구 현장의 지식을 전달하고 과학문화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들이 연구소를 방문해 생명과학에 대한 특별강의를 듣고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초파리 돌연변이 관찰실험과 DNA 키트 구조모형 실험 등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실험시설도 견학한다.
파스퇴르연구소는 이달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안산시 드림스타트 사업과 연계해 초등학생 5~6학년 30명씩을 연구소에 초청할 계획이다.
울프 네바스 소장은 "파스퇴르연구소는 지금까지 1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정상급 연구소로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과학 꿈나무들이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연구자를 직접 만나는 등 생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문하를 한껏 향유하고 미래 과학기술의 주역으로서 꿈과 비전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해부터 경기도내 중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분야 교수·연구자·엔지니어 등이 후원자가 돼 학생들을 이끌어줌으로써 과학적 사고 함양을 도와주는 '경기과학멘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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