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사장 유병철 성균관의대 교수 취임
대한간학회 신임 회장에 최병인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가, 신임 이사장에 유병철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가 각각 취임했다.
최병인 신임 회장은 197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3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서울의대 전임강사로 부임한 이후 소화기영상의학 분야에서 300편 이상의 SCI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했다. 대한초음파의학회장·아시아초음파의학회장·세계초음파학술대회장·대한영상의학회장·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 학술대회장 등을 역임하며 영상의학 발전의 견인차 역을 맡았다.
유병철 신임 이사장은 1977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6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앙의대 교수(1995∼2002년)를 거쳐 2002년부터 성균관의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장·암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소화기센터장을 맡고 있다. 1999년 한국산 다람쥐에서 새로운 파보바이러스를 발견, 학계에 보고하는등 간질환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명성을 쌓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1995년 창립 이후 B형·C형 간염 바이러스성 간염과 간경변증의 합병증 및 간암 진료지침을 제정하는등 간질환 연구와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매년 간의 날·외국인 무료진료 등을 통해 의학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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