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병원 주간재활병동 수료식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은 18일 별관 3층 어울림치료실에서 산재환자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주간재활병동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주간재활병동은 재해 후 심리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재환자들의 신체기능 회복과 독립성·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14주 동안 열린 이 프로그램에는 모두 7명의 산재환자가 모든 과정을 마쳤다.
인천중앙병원은 근로복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집단 운동치료·작업치료·요리실습·음악치료·언어치료·미술치료 등을 진행해 왔다.
산재로 뇌 손상을 입은 김00 환자(남·50세)는 "사고 후 내가 과연 가정과 사회로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이번 프로그램으로 희망을 찾았다"며 "다양한 경험이 사회 복귀를 위한 큰 재산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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