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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어린이 부루펜 시럽 매출 상승

삼일제약, 어린이 부루펜 시럽 매출 상승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12.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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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프로펜 시럽의 강자인 삼일제약의 '부루펜 시럽'이 연일 상종가다.

부루펜 시럽은 대한민국광고대상 TV부문 금상 수상과 같은 긍정적인 이슈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교해 20%이상의 매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계절성 매출 증가를 감안하고서도 제약시장의 위축을 이겨낸 매출 상승의 의미는 남다르다.

올해 초 아세트아미노펜과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복합제의 위험성 논란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자연스레 이부프로펜 성분의 부루펜 시럽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것.

이부프로펜 성분은 진통·관절염·해열에 사용되는 소염제이며 세계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돼 처방 없이 구입해 복용하는 것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신종플루도 한몫했다.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민감해진 부모들이 작은 감기 증상에 대해서도 민감한 반응을 보여 해열 시럽제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11월과 12월에는 계절성 매출 증가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올해는 신종플루가 언론에 이슈화 되면서 9월부터 매출이 증가했다.

또 '아이들은 쉽게 뜨거워진다'는 카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부루펜 시럽은 올해 10월 12일 한국광고단체연합회에서 진행한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TV광고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재미있는 광고로 소비자에게 깊이 인상을 심어주게 된 것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해마다 10월, 11월이면 부루펜의 판매량이 15%정도 상승 했으나, 올해는 30%나 치솟았다" 며 "급증한 판매량으로 한때 품절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부루펜 시럽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인 만큼 맛과 향이 좋아 복약 순응도가 높고 국내 최초로 어린이 안전용기 포장을 적용했다. 또 색소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어린이들이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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