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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가치 위주 경영'

보령 '가치 위주 경영'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1.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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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8주년을 맞은 보령제약이 6일 기념식을 비롯 `NEO21' 선포 2주년 기념식 및 보령 DIGEX(지식경영정보시스템) 개통식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오전10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승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빠른 기업환경 변화에 따라 경영 패러다임을 `양'위주에서 `가치'위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디지털 경영의 생활화 ▲글로벌스탠다드로의 기준설정 ▲핵심역량집중 마케팅 ▲Dream Ware 경영 ▲스피드 경영 등을 강조했다.

한편 제약 창립기념일을 맞아 영업마케팅의 이주창 상무이사 등 20년 장기근속자 4명을 비롯 10년 장기근속자 20명 및 우수사원과 특별·일반 공로사원 등 총 31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또 NEO21 선포 2주년을 맞아 각 계열사 NEO21 보령인 우수상 10명 및 NEO21실천 최우수부서 1개부서를 비롯 4개 우수부서와 1개 특별공로부서 등 총 6개 부서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한편 이날 개통식을 가진 `보령 DIGEX'를 통해 내부적으로 업무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한 업무처리 속도와 효율을 30% 이상 향상하고, SFA시스템 등 CRM을 강화해 고객의 방문회수 및 영업 성공률을 50% 이상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IGEX는 디지털 익스프레스(DIGital EXpress)의 약자로 정보고속도로를 의미, 앞으로 회사내 모든 임직원들에게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1999년 10월1일 NEO21 선포식에서 제시한 개혁비전에 따른 경영혁신 프로젝트인 DIGEX는 6개월간의 준비작업을 거쳐 지난해 7월 보령그룹 계열 SI회사인 비알네트콤(사장 김은선) 과 한국후지쯔(사장 안경수)를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선정, 올해 2월 업무분석, 6월 프로그램 설계, 9월 운영테스트 등 1년4개월에 걸쳐 완성됐다.

특히 SFA시스템은 고객의 영업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영업노하우 공유와 팀원간 의사소통 촉진, 영업관리자의 신속한 현상파악 및 대응지시 등 일련의 영업사원 개개인의 모든 업무처리를 이동근무가 가능하도록 구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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