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혈압학회는 최근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 질환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입는 손실이 연간 7조 6천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겨울의 시작인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학회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치료,관리법에 대한 인지율이 극히 저조하다"며 "이번 고혈압 주간 제정을 통해 고혈압을 사회적인 이슈로 만드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제정되는 고혈압 주간에 맞춰 학회는 관련 세미나와 기념식을 거행하고 행사장에 각 대학별 부스를 마련,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질환상담도 펼칠 계획이다.
행사는 12월 5~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한다(문의:022299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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