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토론회에서 서정욱 교수(서울의대)는 `보건의료 정보산업의 발전 비전과 과제'제목의 연제발표를 통해 “의료정보시스템 표준화, 의료물품 표준화 및 사이버 의료를 표준화하여 보건의료산업 정보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정보화 확산에 의한 경쟁력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수원 박사(삼성서울병원)는 나노(NT)보건 기술과 관련하여 “현재 선진국을 중심으로 질병치료약물의 전달 및 수술용 극미세 로봇 기술개발 등의 연구가 가시화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보건의료기술에 나노 기술을 접목한 의료 및 의공학분야의 연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철식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은 1차 토론회 이후의 추진상황을 설명하면서 “보건산업진흥 부문의 내년도 예산 총 810.5억원 중 신약개발 연구사업이 70억원 증액되고, 신규사업으로는 공공복지 재활분야의 휴먼의료공학 연구개발사업 140억원, 바이오보건기술 개발사업 106억원을 확보하는 등 보건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 확대·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진흥원에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를 설치하고 김원길 보건복지부장관, 장임원 한국보건진흥원장, 관계전문가 및 관련업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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