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승객은 사전에 아무 통고없이 공항에 나와 수속을 마쳤으며, 항공기가 서울 김포공항을 이륙한 후 4시15분이 경과할 무렵 어지럽고 답답한 증상을 객실승무원에게 호소함으로써 의사의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이규창교수의 신속한 대응으로 기내 탑재된 응급의료세트에서 청진기와 혈압기로 환자의 활력증상을 측정하는등 1시간여 동안 환자의 상태를 주시하며 환자를 극진하게 돌봐 어느 정도 상태의 호전을 가져왔으며, 미국에 도착할 때 까지 라이트씨를 돌봐 주위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
대한항공(사장 심이택)은 이규창교수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21일 대한항공 항공보건의료원장 이용호상무를 통해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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