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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개발한 신종플루 차단 세정제 출시

의사가 개발한 신종플루 차단 세정제 출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9.11.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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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호 서울시의 이사, 시알릭산 유청단백질로 개발

장선호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외협력이사(베스트이비인후과의원장)가 항바이러스제재인 '시알릭산 유청단백질(SWP)'을 원료로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원천차단할 수 있는 세정제 등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시알릭산 유청단백질로 개발된 세정제.
장 이사는 2일 서울시의사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시된 제품은 신종플루 차단 효과가 검증된 세계에서 유일한 세정제"라고 말했다.

SWP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리더스코스메틱(주)는 "인하의대와 메타바이오(주) 리서치센터에서 제품의 효능실험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10월 19일 '의약외품'으로 인준받았다"고 밝혔다.

효능검사는 국립보건원으로부터 분양받은 A(H1N1)바이러스에 SWP 2%·0.5%·0.125%·0.03%를 넣은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세포병변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검사에서는 SWP에 노출된 세포를 24시간·48시간·72시간 배양했지만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장선호 이사는 "SWP를 성분으로 출시된 제품은 신종플루 뿐 아니라 치료약에 내성을 가진 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에도 원천적으로 퇴치할 수 있다"며 바이러스에 대한 SWP의 탁월한 효능을 소개했다.

기자회견을 함께 한 나 현 서울시의사회장은 "제품 개발이나 판매와는 관련이 없지만 꼭 필요할 때 좋은 제품을 개발해 기자회견을 지원하게 됐다" 설명했다.

장선호 이사는 "LG 생활건강과 효성 등이 신종플루 바이러스 원천예방 및 치료물질 개발특허보유사인 KP포엠(주)과 특허전용사용권 계약을 체결하고 세정제·핸드워시(물비누)·항균/항바이러스 스프레이·핸드크림 등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알릭산은 아미노당인 뉴라민산 유도체를 부르는 말로 동물의 장기와 혈액·조직 등을 이루고 있는 올리고당·다당·당단백질·당지질의 구성성분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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