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장을 선출하는 총회임을 감안하더라도 그동안 의사단체 활동에 무관심과 비협조로 일관하던 젊은 회원들이 대거 참여, 이같은 열기를 반영했으며 대부분의 구의사회 회장선출이 경선으로 이루어져 신임회장들의 적극적인 회무추진과 함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경선이 이루어진 대부분 구의사회에서 `개혁'을 표방하는 젊은 입후보자가 신임회장에 당선 되었으며 이같은 개혁분위기가 3월 각시도의사회 정기총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젊은 의사단체 시대'를 예고했다.
대부분 구의사회가 서울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건의안건을 통해 醫協 의쟁투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한편 의쟁투의 상설기구화를 요구하는 건의안건도 채택돼 의권수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건의안건은 완전의약분업에 대한 의료계의 의지를 반영, ▲시범사업 실시 ▲의약분업 시행전 의료전달체계 확립 ▲만6세미만 및 65세이상 제외 ▲약사 임의조제 근절 ▲주사제 제외 및 의사직접조제범위 확대 ▲대국민 홍보강화 등 의약분업에 관련된 사항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의약분업 시행의 대전제로 의료보험진료수가 현실화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