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원장은 12일 취임사를 통해 "최선을 다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친근한 병원이 되도록 주력하겠다"며 "최근의 의료환경이 병원 경영을 압박하고, 특히 중소병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병원장을 맡게돼 부담스럽지만 이러한 위기가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심기일전하여 조직을 혁신하고 새로운 지식경영 개념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경남고, 부산의대를 졸업했으며, 부산대병원 조교수를 거쳐 1993년 춘해병원 정형외과 제1과장으로 부임한이래 진료부장, 기획실장 등의 요직을 거치며 경영 수업을 받았다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미국수부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47년 개원한 학교법인 춘해병원은 춘해대학을 통해 간호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서울 중앙병원과 협약을 통해 전공의 수련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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