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을 비롯한 10개 사회,종교단체가 참여한 추진위원회는 이날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대회를 열고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한 사랑의 손길 보내기'운동과 실버씰 추진사업 경과 보고, 각계 대표의 실버씰 선언문을 발표했다.
의협의 한광수 회장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현재 치매의 치료와 예방에 대한 연구가 의료계에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의협은 치매에 대한 의학적인 지원뿐 아니라 사회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국치매협회 우종인 회장은 "이번 실버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을 바탕으로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현재 각 시도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침해신고센터'의 지원방안과 전임인원 배치에 대한 운영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버씰 캠페인 참가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실버씰은 우표로도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문의 02_766_0710).
한편 세계치매의 날을 맞은 대한신경과학회는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치매, 뇌졸증 등 신경계 질환에 대한 무료 대중강연을 실시하고 치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