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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뮤지컬, 그 감동을 기억하나요?

프랑스 뮤지컬, 그 감동을 기억하나요?

  • 윤세호 기자 seho3@kma.org
  • 승인 2009.09.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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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프랑스 뮤지컬 오리지널 캐스트 콘서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 장면.

프랑스 뮤지컬 오리지널 캐스트가 모두 한 자리에!

콘서트형 뮤지컬이라 일컫는 프랑스 뮤지컬. 2005년 '노트르담 드 파리'공연을 시작으로 2006년 '노트르담 드 파리'의 앙코르 공연 이후 '십계'·'돈주앙'·'로미오와 줄리엣' 등 내한공연이 이어져 프랑스 뮤지컬 붐이 일어났다. 오리지널 공연뿐만 아니라 국내 라이센스 공연들에 의해서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프랑스 뮤지컬은 화려한 조명과 무대장치·군무 등 볼거리와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 및 서정적 멜로디로 관객을 사로잡아 왔다.

9월 25~26일 이틀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노트르담 드 파리' '십계' '돈 주앙'의 주역 캐스트를 다시 한 자리에 모은다. 2007년 '명품 뮤지컬 콘서트'를 탄생시켰던 첫 공연에 이어 새로운 출연진으로 그 화려한 두 번째 무대를 연다.

환상의 라인업, 관객을 압도할 8인 캐스트

뮤지컬 '돈주앙'의 한 장면.

이번 공연은 총 8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인공 콰지모도역의 '매트 로랑', 인상적인 멜로디의 '대성당들의 시대'를 부른 시인 그랭구와르역의 '리샤르 샤레스트'가 2007년에 이어 한국 팬들을 찾는다.

에스메랄다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이방인 우두머리 클로팽역의 '로디 줄리엔느'와 에스메랄다 역의 '나디아 벨'이 함께 출연하여 보다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야성적이면서도 섬세한 음색을 지닌 그녀의 목소리로 듣는 '보헤미안'은 색다른 매력을 보여 줄 듯. '십계'의 두 주인공 모세와 람세스, '세르지오 모스케토'와 '아메드 무이시'가 다시 무대에 오르며 모세를 발견한 공주 비티아 역의 '리디아 말지에리'가 깜짝 우정출연한다.

스페인 희대의 매력남으로 화려하고도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 '돈 주앙'의 주인공 '장 프랑수아 브로'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프랑스 뮤지컬 붐을 이어갈 다음 작품으로 꼽히는 '태양왕'의 대표 넘버를 이번 캐스트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태양왕'은 루이 14세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의 주요 레퍼토리는 '대성당들의 시대'·'보헤미안'·'춤을 춰요 에스메랄다'를 비롯 십계의 '그대를 모세라 부르리라'·'각자의 꿈' 돈 주앙의 '사랑의 기쁨' 등 이다(문의=02-399-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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