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방학과 휴가철 등으로 헌혈이 줄고 신종플루·A형 간염 유행으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열렸다. 신종플루 발병으로 단체 헌혈이 급감해 현재 전북 지역 혈액재고량이 바닥을 보이고 있다는 것.
전북대병원은 이번 행사로 모인 헌혈증을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불우한 환우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김영곤 전북대병원장은 "의료진이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함으로써 어려운 상황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은 2006년 10월부터 매해 혈액이 가장 부족한 8월과 1·2월에 헌혈의 날 행사를 열어 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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