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6 06:00 (금)
코리아의료관광협, 병의원 위한 사업 본격 착수

코리아의료관광협, 병의원 위한 사업 본격 착수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7.30 14:59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의원·유치업체·지자체 대상 8월 30일 '2009 의료관광 박람회' 열어

코리아의료관광협회가 의료관광 사업을 위해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나섰다.

코리아의료관광협회에 따르면 7월 20일 현재 전국 의료기관 743곳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록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학병원·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을 제외한 1차 개원의원수는 690곳 미만이며, 이 가운데 코리아의료관광협회 회원사는 50%가 넘는 360여곳이나 됐다.

이에 따라 코리아의료관광협회는 개원의를 대표하는 단체로 복지부에 사단법인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는 한편, 회원 병의원을 위한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7월 13일 국회에서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개원의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대토론회'를 연데 이어 오는 8월 30일 백범 기념관에서 '2009 의료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컨퍼런스, BtoB 비즈니스 미팅, 전시부스 등 3가지 섹션으로 나쥐어서 진행된다. 컨퍼런스 섹션에선 모든 참가자에게 개원의용 외국인환자 유치 진료 메뉴얼을 책자로 배포하며 상세한 설명회도 갖는다. 아울러 전문병원·개원의·유치업체·지자체 의료관광 성공사례 및 사업계획 발표, 그리고 협회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개별의원에 대한 지원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BtoB 비즈니스 미팅 섹션에서는 100여곳 의료기관·유치업체·지자체·코디네이터 교육기관·문화관광 컨텐츠업체·보험사 등이 각각 상담테이블을 설치해, 의료관광 관련 모든 주최들이 한자리에서 One-Stop으로 모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시부스 공간엔 병원의 의료상품, 여행사의 해외환자 유치 프로세스, 보험사의 의료관광보험 상품, 지자체의 의료관광 비전. 교육기관의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 호텔·공연장·쇼핑몰 등의 문화관광 컨텐츠 등 다양한 상품이 소개된다.

박람회 기간동안 코리아의료관광협회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된 손요·사유리 등 미수다 출연진들이 참여하는 사진 촬영 대회,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들이 출연해 한국의 의료관광 성공을 기원하는 작은 음악회도 함께 열린다.

한편, 코리아의료관광협회는 8월 3일 중국, 7일 경기도 광주시, 13일 미국, 25일 필리핀 등과 의료관광 협력 및 환자유치, 현지 거점병원 협력 MOU가 확정돼 있으며, 9월까지 국내에선 10여곳 지자체와 MOU를 맺고, 전세계 20여개국에 지사 설치와 거점병원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8월 3일 중국과는 인민일보 독점 광고대행사와 북경지사 계약을 맺으며, 해양국제여행사유한책임공사·강휘여행사집단 등 중국대형 5개 여행사와는 중국 환자 국내 송출 계약을, 북경 조양병원과는 거점병원 협약식을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