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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제주' 만듭니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제주' 만듭니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9.07.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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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이낳기 좋은세상 제주운동본부' 출범

제주특별자치도가 저출산 극복과 함께 출산·양육·가족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8일 '아이낳기 좋은세상 제주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각계 각층의 뜻을 모아 저출산 극복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이날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 종교계·경제계·노동계·여성계·학계·금융계·언론계 및 출산양육 관련단체와 행정기관 등 42곳의 기관·단체 대표, 임산부,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서는 여성·아이·임산부·맞벌이가정·다문화 가정을 대표해 김정열 YWCA 회장 등 5명의 여성이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우리의 권리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제주운동본부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들은 '우리의 행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편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많은 인적자원이 필요하다"며 "여성과 가정에 의존하는 출산정책을 행정과 사회환경이 보전해 주는 시스템으로 과감히 전환해 아이낳기 좋은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재희 복지부장관도 격려사를 통해 "현정부 임기내에 80%를 책임지고 보육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부가 보육·교육시설을 늘리고 난임부부를 지원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국가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출범식이 끝난 후 현만식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운동본부가 출범한 만큼 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워크숍·회의 등을 거쳐 참여 기관·단체별 중점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보다 구체화시킨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해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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