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산생명과학연구소 기공식 개최
서울아산병원이 23일 아산생명과학연구소 기공식을 개최했다. 연구소 증축을 계기로 국제연구소와의 질병 중개연구 글로벌네트워크를 형성해 신약과 신의료기술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2011년 12월 완공예정인 아산생명과학연구소는 지상 13층, 지하 4층 연면적 2만 5425㎡(7691평) 규모로 중개연구센터와 임상연구센터·산학협력기업 등 주요 의생명과학 관련 연구시설이 입주한다.
서울아산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 건립이라는 중장기 계획을 제시했었다. 아산생명과학연구소 건립은 중장기 계획의 하나인 셈.
아산생명과학연구소는 현재 350여 명의 임상 전문의·연구교수·연구원이 연간 400억원의 국책 연구과제 등을 연구 중이며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산학협력기업과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은 기공식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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