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호스피탈은 2000년 8월 4일 서울대학교병원 제41차 임시 이사회에서 종합의료정보인터넷회사 서울대학교병원 지분 참여안을 승인하고 6억4천만원의 지분 참여를 결정하면서 태동했다.
'인터넷 등 차세대 의료정보기술 활용을 통한 의료서비스 개선과 공공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출범의 닻을 올린 ㈜이지호스피탈은 현재까지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총 네차례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지호스피탈은 시연회를 통해 인터넷을 통한 전자결재 및 전자발주, 인터넷을 통한 물품의 전자견적 및 전자입찰을 선보였다. 특히 4차 시연회에서는 의료계 최초로 입찰참여자가 입찰장소에 직접 가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응찰을 할 수 있는 전자입찰제도를 구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입찰대상품목이 아닌 일반계약품목에 대해서도 인터넷을 통해 견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 의료계나 공급업체 모두 구매에 따른 간접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서정욱 대표이사는 "전자결재를 통한 전자발주, 전자견적 및 전자입찰을 인터넷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참여병원에 대해 완벽한 전자상거래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많은 병원의 참여를 유도하여 인터넷을 통한 의료용품 구매제도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지호스피탈은 9월 말까지는 의료용품의 경매, 역경매 및 공동구매 등을 인터넷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의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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