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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A유전자 타이핑키트 첫 개발
HLA유전자 타이핑키트 첫 개발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1.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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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네오딘이 장기이식·골수이식을 비롯 친자감별 검사 및 인류 유전학 연구에 필수적인 인간백혈구항원 HLA(Human Leukocyte Antigen) 유전자 타이핑키트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했다.

그동안 각 병원의 자체 실험실에서 제조하여 사용하거나, 100% 수입에 의존해 사용해 온 이 키트는 자가 제조의 경우 정도관리나 객관성 등의 부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대부분 고가의 외국산을 수입해 사용해 왔다.

네오딘이 개발한 HLA-DR 유전자타이핑 키트는 이스라엘·미국 등에서 이 분야를 수년간 연구해 온 전문 연구진에 의해 약 3 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기존 미국 One Lamda사·독일 Bio Test사·영국 Dynal사·벨기에 Inno-Lipa사 등의 제품에 비해 검사방법이 간편하고 3시간 내에 검사가 완료되므로 신속한 유전자타이핑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키트의 개발로 연간 약 50억원 이상 수입되던 외국제품의 수입 대체효과를 예상하고 있는 네오딘은 진단시약을 비롯 효소면역 진단시약·신속자가진단킷트 등의 임상진단 시약 키트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 진단시약 전문 기술집약형의 벤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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