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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방의료원 활성화 모색

강원도 지방의료원 활성화 모색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9.06.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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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발전방안 토론회…만성적자 해소방안 논의

강원도는 3일 오후 2시 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강원도 지방의료원 발전방안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 지방의료원 발전방안'을 주제로, 남우동 강원의대 교수(강원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의 사회로 손영래 보건복지가족부 공공의료과장·이기찬 강원도의회의원·한 헌 강원도 속초의료원장·반태연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강릉의료원지부장·권용진 서울의대 교수·이왕준 인천사랑병원장 등 6명이 패널로 참여, 지방의료원의 현 실태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에서는 지방의료원의 고질적인 누적 적자 및 부채 해소 방안·의료원 위상 재정립·자구 노력 등을 비롯 최근 의료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과 현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 산하 5개 지방의료원의 경우 지역개발기금(299억원) 등 누적부채와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 수행에 따른 투자손실액 미보전 등으로 매년 적자를 내고 있으며, 특히 2010년 지역개발기금 원금 상환기간이 임박함에 따라 적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강원도의회·의료원 지역구 시군의회·도내 5개 의료원·공공의료 관련 학계 및 단체·공무원·민간병원·시민단체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 지방의료원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올해 하반기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과 연계해 도 종합추진계획을 수립, 지방의료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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