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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국 백신전문가 서울에서 모인다

36개국 백신전문가 서울에서 모인다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9.05.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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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국제백신연구소 주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접종 심포지엄

국제백신연구소(IVI)는 미국의 세계적 비영리보건기구인 PATH와 공동으로 6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36개국 150여명의 백신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자궁경부암을 포함한 HPV로 인한 감염 및 질병부담을 줄이고 이를 퇴치하기 위한 예방백신 등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연자로는 WHO 예방접종사업(EPI)의 자문위원인 양 바오핑 박사와 WHO백신연구사업단(IVR) 소속 린다 엑커트 박사를 비롯해 HPV 질병역학연구 권위자인 사비에르 보쉬 박사(Xavier Bosch),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감염·종양학회(AOGIN) 회장인 박종섭 가톨릭의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예방백신 접종을 통한 전세계 질병 예방'이라는 IVI 설립 목적을 다하기 위해 정부 및 연구자 등과 함께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개발도상국 빈곤층에 대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헌신하는 백신 전문 연구기구.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이래 전세계 28개국에 백신 보급을 위한 현장 적용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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