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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전북대병원 낙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전북대병원 낙점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9.05.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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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75억 지원..의료기기 시장 인큐베이터 역할

전북대병원이 11일 정부로부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 선정돼 5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75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번 센터 선정으로 전북대병원은 정부가 선정한 식품-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모두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기관이 됐다.

의료기기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작은 주사기에서 인공장기까지 대략 2000여종의 의료기자재가 수입, 생산된다.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수입, 생산되는 의료기자재의 임상시험을 담당하게 된다.

박종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전북대병원 비뇨기과)은 "의료기자재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 성장 중인 국내 의료기자재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의료기자재의 임상시험을 하는 것을 넘어 취약한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인큐베이터 역할까지 하겠다는 계획인 셈.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국산 의료기기 임상시험 수행', '다국가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통한 우리나라 임상 시험 수준의 향상 및 국제적 인지도 제고',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전문적 컨설팅 시행', '국내에서 사용되는 외국산 의료기기로부터 환자 보호' 등의 연구사업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조선대병원 등 호남지역 주요 병원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연구사업을 진행한다.

전북대병원은 정부로부터 2004년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 2006년 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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