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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ing with H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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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호 기자 seho3@kma.org
  • 승인 2009.04.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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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hl Collection, 5월 24일까지 대림미술관서

'피카소의 빵, 발로리스' 로베르 두아노 작, 1952년

'테레사수녀, 메루트' 매리 앨런 마크 작, 1981년.

 

'컬렉션'이라는 주제를 화두로 한 그 네 번째 기획전 <The Buhl Collection: Speaking with Hands>이 경복궁 옆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5월 24일까지 열린다.

2004년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2006년 러시아 모스크바 현대미술관·2008년 플로리다 노턴미술관 등 해외 유수 미술관에 소개된 바 있는 이 전시는 '손'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수집해 온 미국의 컬렉터 헨리 불(Henry Buhl)의 사진소장전이다.

인간의 다양한 감성을 대변하는 '손'

미술관내 전경.           사진/윤세호기자
한 사람의 감성·인생 등을 압축하여 담고 있는 풍부한 손의 인상, '교류'의 의미를 가진 상징으로서의 '손' 등 갤러리에 걸려 있는 사진은 '손'이 내포하고 있는 풍부한 의미와 사고를 다양한 관점에서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세기 위대한 예술가들, 조르주 브라크·피카소·앤디 워홀·헨리 무어·비토 아콘치 등 거장들의 손 사진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모은 광대한 손 사진과 조각 컬렉션 중 총 사진 116점, 조각 31점을 갤러리 1층에서 3층까지 구성했다. 그 외 주제와 관련된 여러 작가들, 오귀스트 로뎅 '오른손의 표준'·파블로 피카소 '현을 켜는 소녀의 손 연구'·조지 시걸 '부서진 조각:비너스의 몸짓'·서도호 '바다'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 돼 있다.

마음속 깊이 선명히 다가오는 느낌 좋은 사진. 세상을 변화 시켰던 위대한 이들의 손…지금 그곳에 가면 세상을 품은 테레사수녀의 손도 볼 수 있다(문의:02-720-0667).

'음악이 있는 미술관'
 

대림미술관은 '음악이 있는 미술관'이라는 테마로 2004년부터 재즈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재즈콘서트는 전시가 있는 기간 동안, 매월 둘째·네째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미술관 4층에서 열린다. 약 1시간 동안 다채로운 재즈연주를 만끽할 수 있으며 공연장의 은은한 분위기와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북악산과 인왕산 등 탁 트인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JAZZ in the MUSEUM 'LOVE STORY'
5/9, 5/23 토요일 오후 3시-4시 (입장료 2,000원, 전시입장료는 별도)

JAZZ in the MUSEUM 'LOVE STORY' SPECIAL EVENT !
1) 재즈콘서트 참석자 전원에게 록시땅(Loccitane) 로즈 핸드크림 15ml과 당일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정품 125ml 록시땅 로즈 오 드 뚜왈렛 제품 증정한다.
2) 재즈콘서트 참석자 전원에게 '애플리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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