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완주 고려의대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가 한국심초음파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심 교수는 17~18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한국심초음파학회 통합 춘계 학술대회에서 심초음파학회 제15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8일부터 1년간이다.
고혈압·심부전 치료 분야에서 국내최고 수준의 임상 및 연구 역량을 자랑하는 심 교수는 심혈관질환 영상진단 부문의 첫 여성 심장전문의 시대를 열고 심장초음파를 비롯한 국내 심장 영상의학 진단술기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끌고 있다.
심 교수는 "국내 심초음파 등 영상의학을 이용한 심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술기는 가히 세계적"이라며 "이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보다 간편하고 정밀한 검사 및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2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한편 미국 베일러대학 교환교수를 역임한 심 교수는 현재 대한심장학회 이사 및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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