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첨단 CT 5월초 도입
울산대병원이 첨단 256채널 CT를 도입한다. 도입하는 256채널 CT는 필립스사의 'Brilliance- iCT'로 일반 CT에 비해 2~4배 빠른 속도로 촬영이 가능하며 모든 신체조직의 3차원 영상을 고해상도로 제공할 수 있다.
기존 CT의 80% 정도의 방사선량으로 검사할 수 있고 조영제사용량 역시 50%만 쓰면 돼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5월초 Brilliance- iCT를 도입하고 시험가동을 마친 후 5월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종화 교수(영상의학과)는 "256채널 CT의 도입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요구되는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울산대병원은 중증외상센터·권역응급의료센터 등으로 선정되는 등 울산 지역의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