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바스타틴은 겜피브로질제제와 병용투여시 횡문근변성 등의 이상반응이 명백하게 나타나는 점을 감안, 바이엘은 두 제제의 병용투여를 금기사항으로 홍보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병용투여로 인한 이상반응 보고가 계속됐다. 횡문근 변성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지질저하제 사용시 발생가능한 이상반응으로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미국 FDA와 바이엘은 특히 리포바이가 다른 스타틴계 약물보다 뚜렷한 이상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겜피브로질제제가 없는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에서의 판매중단을 결정했다.
한편 바이엘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조하에 판매·공급의 일시중단에 따른 단계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며 수개월에 걸쳐 진행될 바이엘의 리포바이에 대한 평가를 근거로 재출시 가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