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13일 상반기 매출액이 823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9%,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110% 각각 증가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73%(69억7,000만원)와 175.2%(57억7,000만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말 매각 완료된 식품사업부문 매출액이 전년도 상반기 매출실적에 포함된 점을 감안, 의약품 매출로만 전년동기 대비 35%이상의 매출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염효소제 ‘뮤코라제’, 항생제 ‘클래리’·‘크로세프’등 처방의약품과 진해거담제 ‘암브로콜 시럽’, 어린이 영양제 ‘미니텐텐 츄정’과 비타민C ‘쎄쎄’를 주력으로 한 일반의약품의 영업매출 증가 및 환율상승으로 인한 수출부문의 실적호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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