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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way Vista 2009 개최...COPD·천식 치료법 제시
Airway Vista 2009 개최...COPD·천식 치료법 제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9.04.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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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 주최

서울아산병원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가 주최한 국제심포지엄 'Airway Vista 2009'가 지난해에 이어 4~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만성기도폐쇄성 질환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의학자 500여명은 COPD와 천식의 유전학·발병기전·최신 치료법을 논의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상도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 소장은 기념사에서 "COPD는 향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3위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천식 유병률도 증가추세"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의학지식을 교류해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치료의 발전을 이끌자"고 제안했다.

특히 "COPD와 중증 천식은 그 동안 고질적인 난치 질환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최근 눈부신 의학 발전으로 의학전문가와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며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했다.

주요 연좌로 참석한 피터 칼벌리(Peter Carverley) 교수(영국 리버풀의대 호흡기학)는 COPD 악화를 막는 최선의 치료와 COPD 기도를 타겟으로 하는 새로운 약제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에서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칼벌리 교수는 COPD 임상연구 영역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지난해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관련 논문을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2004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를 유치해 이상도 교수가 총괄 연구책임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80여명의 연구원과 22개 대학과 의료기관이 임상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연계돼 COPD와 천식의 임상연구 기반 조성, 진료지침 개발과 보급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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