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醫大 부속 길병원에 따르면 10일 뇌출혈로 심장센터 중환자실에 입원한 박모씨(남·38)가 14일 뇌사판정을 받고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장기를 기증했다.
길병원은 박씨에 대해 2차례에 걸친 동공무반응·자가호흡불능 등 엄정한 검사를 실시한 후 의료진 6명·종교인 1명으로 구성된 뇌사판정委를 열어 최종적으로 뇌사판정을 내렸으며 박씨의 각막등 5개 장기는 적출된 후 국립장기이식센터가 지정한 수혜자게에 이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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