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의사미술회, 4월 1일부터 7일까지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2006년 창립된 '한국의사미술회(회장 신규덕)'가 1일부터 7일까지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4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30여명의 현직 의사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들 작가들 중에는 국내외 미술단체에서 전업 작가처럼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회원도 있다. 대표적으로 최인수 회원은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를 지냈으며 장인성 회원은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현재 운영위원으로 있다. 그 외 김정일·신규덕·손경애 등은 한국미술협회원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니 본업이 의사라고 작품을 폄하했다가는 큰 코 다칠지도 모른다.
신규덕 한국의사미술회장은 "인생에서 만남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우연한 만남이든 섭리적 만남이든 만남은 중요합니다. 그 만남으로 인해 개인의 발전이 있고 창조의 기쁨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만남 중에서 가장 중요한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사미술회가 그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을 시작한지 올해로 4년째입니다. 환자를 진료하는 생활 외에 많은 시간을 내어 작업한 작품들입니다. 전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주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많은 분들의 관람을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화와 수채화 등 다양한 작품 50여점을 선보였다(문의:조형갤러리 02-736-48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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