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사업자회사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1,41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8억원과 117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성장의 주요인은 약 30% 증가한 수출부문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지난해 부터 본격화된 녹십자백신 등 사업자회사별 선진 외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에 따른 시너지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약부문 사업자회사의 선진 외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가 늘어나면 수출부분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1972년부터 이어진 흑자경영도 30년째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부채비율은 99년 72%와 지난해 31%에 이어 올해 상반기 18%로 감소해 사실상 무차입 경영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R&D 총투자규모도 지난해 165억원(매출액대비 6.1%)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102억원(매출액대비 7.2%)로 늘어났다. 이는 국내 제약업계의 매출액대비 평균(3.1%)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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